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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1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구단들과 국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기간은 1월 22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항더이 경기장은 2만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미딘 국립경기장이 완공되기 전에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현재는 베트남 리그의 하노이FC, 하노이 폴리스FC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18년 울산과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개최되기도 했다.
참가팀은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노이FC, 하노이 폴리스FC, 발리 유나이티드 총 4팀이다. 하노이FC는 우승 6회, 준우승 5회 등 베트남 최상위 리그인 V리그1을 대표하는 강팀으로 꼽힌다. 하노이 폴리스 FC 역시 하노이를 대표하는 팀으로 2022년 V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V리그1에 복귀했다. 2023시즌에는 승격 첫 해, V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발리 유나이티드FC는 인도네시아 기야나르를 연고지를 하는 축구 팀으로 2019시즌과 2021-2022시즌 리가1 우승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