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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1300억원 이상을 들여 영입했지만 몸값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안토니(23)가 팬들에게 또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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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축구팬들은 이제 안토니를 '해적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조롱조로 인토니와 함께 'EPL 4황'으로 불리던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 라스무스 회이룬(맨유), 히샬리송(토트넘) 등이 약속이나 한듯 최근 무득점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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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에서 3패, 올시즌 통틀어 20경기만에 벌써 9패째를 기록한 맨유는 승점 31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맨유가 초반 20경기에서 9패 이상을 기록한 건 EPL 출범 이전인 1989~1990시즌 이후 34년만이다. 역대급 부진에 휩싸인 건 분명한 사실. 맨유의 팀득점(22골)은 전체 공동 17위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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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