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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새해 소망.."지기 싫어요, 항상 이기고 싶죠"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4-01-01 17:47


'이래서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새해 소망.."지기 싫어요, 항상 이기고…
사진출처=바이에른뮌헨 X 영상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수비수' 김민재(27·바이에른뮌헨)가 바라는 2024년 새해 소망은 '패하지 않기'였다.

뮌헨 구단은 1일(한국시각)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뮌헨 선수들의 새해 소망을 공개했다.

뮌헨 훈련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김민재는 영어로 "저는 패하고 싶지 않습니다. 항상 이기고 싶죠"라고 소망을 말했다.

짧은 한 마디를 통해 김민재를 성공으로 이끈 승부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래서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새해 소망.."지기 싫어요, 항상 이기고…
AFP연합뉴스

'이래서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새해 소망.."지기 싫어요, 항상 이기고…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베트남의 평가전,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10.17/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6경기에서 12번 이기고 1번 패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출전해 5번 모두 승리했다. DFB 포칼과 DFL 슈퍼컵에선 각 1번 출전해 1번 패했다. 총 23경기에 출전해 17번 이기고 3번 패했다.

카타르아시안컵 참가를 앞둔 김민재의 우승 야망도 느낄 수 있다. 한국 축구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64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김민재만이 이와 같은 소망을 밝힌 건 아니었다. 센터백 파트너 다욧 우파메카노와 미드필더 요수아 키미히도 새해 소망으로 "승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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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신예 공격수 마티스 텔은 분데스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최대한 많은 골 넣기'와 같은 구체적인 소망을 밝혔다.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 알폰소 데이비스 등은 다른 무엇보다 "건강"을 우선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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