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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프로의 세계는 녹록지 않다. 중꺾그마.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다.
포기하지 않았다. 김성겸은 지난해 대만 리그의 문을 두르렸다. 타이난 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2023년 치른 리그 21경기 중 18경기에 나섰다. 4골-1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컵 6경기에도 모두 출전했다. 그는 성실한 태도, 준수한 퍼포먼스로 팀의 신임을 받았다. 2024년도 타이난 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말 그대로 '대만 드림'을 꿈꾸고 있다.
김성겸은 "새로운 환경에 도전했다. 한국 축구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 팀도 4년 연속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내년에는 리그뿐만 아니라 AFC 컵에서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