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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첫 경기부터 총력전이다. '유럽파 3대장'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모두 출격한다.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1~2회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준우승만 네 차례(1972, 1980, 1988, 2015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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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상대는 바레인이다. 객관적 전력에선 한국이 압도적 우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다. 바레인은 86위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11승4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9년 아시안컵 16강에서도 황희찬 김진수(전북 현대)의 득점으로 2대1로 승리했다. 유일한 패배는 2007년 아시안컵 본선으로, 당시 조별리그에서 1대2로 졌다.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의 바레인은 대부분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렸다. 체코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압둘라 유수프 헤랄(믈라다볼레슬라프), '베테랑 수비수' 왈리드 알 하얌(무하라크 클럽) 등이 주축이다. 바레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진 최종 모의고사에서 호주(0대2)-앙골라(0대3)에 연달아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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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을 앞둔 클린스만 감독은 "어느 한 경기 쉬운 경기가 없다. 대회를 시작하는 1번 경기가 중요하다. 다들 강한 팀이다. 어느 한 팀 약한 팀도 없다. 바레인을 존중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레인이 수비적으로 나오면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찌 감독도 "한국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상황을 돌파해야 한다. 팀으로 상대할 것이다.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했다.
알라이얀(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