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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은 아시안컵 16강에서 아무래도 한-일전은 피하고 싶은걸까.
이날 E조 2경기 결과로 E조는 그야말로 혼돈에 빠졌다. E조 상황을 유심히 살펴봤을 일본 대표팀은 D조 2위로 16강에 오르더라도 누가 16강 상대가 될지 오리무중이다. D조 2위는 E조 1위와 16강에서 격돌하는데, 현재로선 요르단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이 이미 탈락한 최약체 말레이시아를 상대하고, 요르단과 바레인이 끝장승부를 펼친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한국이 조 1위로 16강을 통과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사커 다이제스트'는 굳이 "16강전에서 한국도, 요르단도 아닌 바레인과 격돌할지도 모른다"고 바레인과 격돌 가능성에 주목했다. 16강 한-일전을 피하고 싶은 건 일본도 마찬가지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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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