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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6강 '경우의 수'가 요란한 가운데 '카드 세탁' 실패는 또 다른 고충이다. 더 이상 털어낼 기회도 없다. 이제는 각자가 조심 또 조심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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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U-23) 대표팀의 경우 손흥민(토트넘)이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와 만나 1대2로 패한 악몽은 있다. 대한민국은 그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말레이시아전은 상처였다. 김민재와 황희찬(울버햄턴)도 당시 멤버였다.
이번에는 '경고 누적'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적절한 교체나 로테이션을 통해 경고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은 한 순간도 '경고'를 머릿속에서 지워선 안된다. 경고가 소멸되는 4강전까지 '카드 빌미'가 되는 플레이도 금물이다.
현재 E조에선 대한민국과 요르단이 나란히 1승1무(승점 4)를 기록 중이다. 골득실차에서 앞선 요르단(+4)이 1위, 클린스만호(+2)는 2위다. 바레인은 1승1패(승점 3)로 3위에 자리했다. '카드 관리'는 이번 대회의 '최대 변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