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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유없는 참사는 없다. 입이 열개여도 할 말 없는 경기력에는 응당한 대가가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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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3경기에서 평균 3골에 가까운 8골을 넣었으니, 득점이 부족하다곤 할 수 없지만, 문제는 득점 못지않은 실점율에 있다. 한국은 3경기에서 6실점, 경기당 평균 2골씩 내줬다. 대회 전 7경기 연속 무실점한 안정성은 본선에선 온데간데 없다. 필드골은 점점 줄어들고 실점은 1골, 2골, 3골로 점점 늘어났다. 토너먼트가 다가올수록 좋아져야 하는 경기력이 더욱 안 좋아지고 있는 셈이다. 빅클럽 소속인 '괴물' 김민재가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공격진에선 토트넘의 손흥민,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출격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