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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브리안 힐을 팀에 잔류시키기 위해 출전 시간 보장까지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
힐은 리그 9경기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고, 그의 답답한 경기력은 팀 동료들마저 지치게 했다. 지난 12월에는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힐이 어이없는 슈팅으로 공격 기회를 날리자 주장 손흥민이 그를 잡고 분노를 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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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리안 힐에게 겨울 이적시장 동안 영입 제안을 거절한 후 후반기에 재능을 보여줄 시간을 더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힐의 출전 시간 보장을 감독이 직접 나서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힐이 어느 포지션에서 기회를 받을지는 알 수 없다. 손흥민까지 아시안컵 이후 복귀한다면 토트넘 공격진에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알레호 벨리스 등 출전 시간이 일부 보장된 선수들이 많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힐이 어디서 기회를 얻을지는 알기 어렵다. 그가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어떤 포지션에서 얻을지도 알기 어렵다. 다만 그의 잔류 의사에도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힐을 매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