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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글라훈련센터(카타르 도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은 파넨카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VAR을 주장했다. 클린스만호의 훈련은 화기애애했다.
론도를 하면서 여러가지 장면들이 나왔다. 5~6명이 볼을 돌리고 2명의 술래가 이를 뺏어야 하는 방식이다. 총 3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부분 나이가 비슷비슷한 선수들끼지 조를 묶어 론도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중간중간 백힐을 사용해 론도판을 흔들었다. 특히 파넨카킥으로 볼을 내주기도 했다. 왼발잡이인 김진수가 론도를 하다 오른발로 어이없는 플레이를 하자 놀리기도 했다. 김민재는 승부욕이 남달랐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았다면 VAR을 주장하기도 했다. 취재진들의 카메라를 보면서 VAR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망연자실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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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훈련장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방문해 훈련을 지켜봤다. 정 회장은 호주와 8강전을 하루 앞두고 카타르에 도착했다. 8강전을 보고 결승까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