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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올 시즌 토트넘의 최고 영입 중 하나로 꼽혔던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향한 비판 여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기대받지 않은 영입이었던 비카리오는 토트넘 데뷔와 동시에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최고의 선방과 안정적인 모습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일부 언론은 '비카리오는 엠폴리에서 1630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라며 비카리오의 활약이 최고의 영입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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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비카리오는 최근 선방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지난 11라운드 첼시전까지만 해도 비카리오의 선방률은 74%로 리그 1위 알리송에 이은 2위였다. 하지만 23라운드를 치른 현재는 비카리오의 선방률은 67%로 리그 10위다. 클린시트 횟수도 리그 7위다. 평범한 수준의 선방 능력으로 추락하며 아쉬운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고 여겨졌던 비카리오의 입지가 조금 흔들리고 있다. 토트넘 주전 골키퍼로 오랜 기간 활약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