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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쏘니, 그곳에서라도 행복축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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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과의 4강에서 유효슈팅 1개도 때리지 못하는 이해불가한 졸전 후 '무전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는 가운데 영국 일간 더선이 14일 충격적인 '단독' 기사를 내놨다.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이 동료들과 몸싸움으로 손가락을 다쳤다. 이강인을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식사를 빨리 마쳤고, 팀 결속의 시간인 식사자리를 먼저 벗어난 것을 문제 삼다 언쟁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폭로 기사.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이례적으로 발빠른 '팩트체크'로 선수단 내홍을 인정하며 충격은 일파만파 번졌다.
KFA는 16일 오전 10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참석하는 비공개 임원회의에서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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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아래는 순식간에 600여개의 한글 댓글이 쏟아졌다. 캡틴 손흥민을 응원하는 축구 팬들이 앞다퉈 댓글을 올렸다. "행복축구하자!" "우리 쏘니 절대 지켜!" "손가락 부상 너무 마음 아프다" "클럽에서라도 행복축구하길" "손흥민의 행복축구를 응원합니다"라는 댓글 릴레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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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