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의 관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난 김포 선수!"
플라나는 이후 중국 2부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주닝요의 충남아산행으로 오른쪽 공격수를 찾던 김포의 레이더에 걸려 K리그로 복귀했다. 플라나는 "K리그로 돌아와 기분이 좋다. 다른 나라에서도 오퍼가 왔지만, 난 한국을 사랑한다. 한국 무대에 적응했고, 한국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김포로 왔다"고 했다. 전북의 관심에 대해서는 "딱히 말하고 싶지 않다. 김포에 왔기에 김포에만 집중하고 싶다. 다른 팀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플라나는 한국 무대가 꽤나 마음에 든 눈치였다. 그는 "한국이 코소보 문화와 비슷하다. 중국에서도 오퍼가 왔지만, 한국에 적응을 다 했다. 광양에 있든, 김포에 있든 도시는 상관이 없다. 한국에 온 이유는 축구 때문이다. K리그에서 오래 축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올해 김포를 좋은 위치로 올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싶다. K리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을 맺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