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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샤 칼라이지치가 또 대형 악재에 처했다.
하지만 이적 직후부터 불운한 부상을 당했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시작 전부터 쓰러진 칼라이지치는 시즌 막판에야 복귀했다. 다행히 슈투트가르트가 좋은 성적으로 승격에 성공하면서 분데스리가 1부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2m라는 매우 좋은 제공권을 가지고 있는 칼라이지치는 슈투트가르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 분데스리가 승격 첫 시즌부터 리그 16골 5도움으로 득점왕 순위 6위에 위치했다. 자신의 높이를 이용한 고공 폭격에 능하며 탁월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까지 뛰어난 스타일이라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칼라이지치는 울버햄튼 데뷔전에서 커리어 2번째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2번째 십자인대 파열이라 재활도 오래 걸렸다. 결국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그 사이 울버햄튼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3~2024시즌 전반기에는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에게 밀려 교체로만 주로 출전했다. 경기를 뛰고 싶었던 칼라이지치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나 커리어 반전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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