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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수 지분을 인수한 이네오스 그룹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자리에 지네딘 지단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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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 시즌을 리그 3위,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마무리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지만 2년차 시즌에는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26경기 36득점으로 득점은 중위권 이하 수준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별리그 최하위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다. 경기력도 심각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맨유 지분을 27.7% 보유하면서 스포츠적인 결정권을 갖게 된 랫클리프가 보기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다. 이에 랫클리프의 이네오스 그룹은 텐 하흐 감독을 내치고 지단 감독을 데려올 준비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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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메르카노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네오스 그룹은 맨유의 지휘권을 지네딘 지단에게 넘기는 것을 꿈꾼다. 이네오스 그룹의 장 클로드 블랑은 지단의 열렬한 팬이며 파리 생제르맹(PSG)에 있을 때부터 그를 데려오려고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지단 영입을 해내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단 감독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결되고 있으며 직접 이탈리아 무대로의 복귀를 말하기도 했었다. 지단 감독한테 맨유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인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