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2에 '강'이 너무 많다."(박동혁 경남 감독) "얕잡아볼 팀이 없다."(김현석 충남아산 감독)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박동혁 경남 감독, 김도균 감독, 김태완 천안시티 감독, 유병훈 안양 감독 등은 이번 개막전이 데뷔전이다. 충남아산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박동혁 감독은 1일 오후 2시 안산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작년보다 수비가 좋아졌다. 어느 팀과 경기를 해도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관물대올라'(관물대+과르디올라)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김태완 감독은 "상무 시절엔 외국인 선수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꿨다"고 웃은 뒤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천안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은 2일 오후 2시 부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밖에 안양은 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하고, 충북청주는 2일 오후 4시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전남과 격돌한다. 지난 시즌 돌풍을 몰고 왔던 김포는 1라운드를 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