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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티모 베르너의 토트넘 데뷔골 후 완전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1500만파운드(약 250억원)를 지불하면 베르너를 품에 안을 수 있다. 하지만 세월의 아픔은 느껴진다.
베르너는 2022년 8월 친정팀인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이적료는 2530만파운드(약 430억원)로 떨어졌다. 라이프치히에선 첫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에 출전해 9골, 이번 시즌에는 8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베르너가 EPL에서 골맛을 본 것은 2022년 4월 20일 이후 2년 만이다. 토트넘에선 6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다.
베르너는 전반 18분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선제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전반에 골을 넣어줬으면 좀 더 쉬운 경기였지만"이라고 웃으며 아쉬워할 정도였다.
베르너는 현재는 완전 이적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중요한 경기가 너무 많아 완전 이적에 대해 생각할 때가 아니다"며 "다음 주에 애스턴빌라와 매우 큰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만약 우리가 승리한다면 목표인 다음 시즌 챔피언시리그 진출에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