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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잭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점점 더 얼굴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비싼 이적료가 독이 됐던 것일까. 그릴리쉬는 엄청난 기대를 받으면서 맨시티로 향했지만 첫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공격 포인트 숫자도 대폭 줄었으며 팀에서의 역할도 전혀 커지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영입 실패작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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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더 이상 그릴리쉬가 필요하지 않은 팀이 되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1억 파운드의 선수라고 해서 무조건 선발로 넣는 팀이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 케빈 더 브라위너도 교체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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