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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당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여러 가지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이적료로만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179억 원)를 투자했다. 연봉도 레알 최고 대우 수준이었다. 주급으로만 60만 유로(약 8억 7,200만 원)를 받았다. 연봉으로 치면 약 454억에 해당하는 엄청난 대우였다. EPL에서 막을 수 없었던 선수인 아자르를 위해 레알은 확신을 가지고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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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수없이 아자르를 매각하려고 시도했지만 언제나 아자르는 이적을 거부했다. 그야말로 '먹튀' 그 자체였다. 아자르가 레알에서 기록한 최종 기록은 76경기 7골 12도움으로 매우 처참했다. 아자르는 레알에서 계약 기간이 끝날 때가 되자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레알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을 다 받고 선수 생활을 그만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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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은퇴를 후회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부상이 많아서 축구는 끝났다고 생각했고 후회는 없다"고 대답했다. 레알 시절에도 체중관리를 항상 지적받았던 아자르는 첼시 자선 경기를 위해서 최근 몸관리를 시작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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