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처럼 돌아와!'
이 매체는 '이번 휴식기가 토트넘 입장에서 좋은 것은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국가를 위해 뛰고 있는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은 브라질을 상대로 한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 출전한다. 그 외에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날카로움을 유지하길 바란다. 프리미어리그의 경기 속도가 워낙 빠르게 때문에 15일 간 A매치 브레이크로 휴식기를 가지는 것은 이상적 준비가 아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리그 5위. 16승5무7패로 승점 53점을 기록 중이다.
|
|
|
토트넘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무패 행진을 달렸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중앙 스트라이커로 고군분투했다.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은 리그 최고의 듀오로 떠올랐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데 펜은 리그 최상급 센터백 듀오로 평가받았다.
공수에서 탄탄함을 유지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려움없는 공격 축구,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토트넘 스쿼드는 한계가 있었다. 부상 변수가 닥쳤다.
매디슨이 이탈했고, 판 데 팬도 이탈했다. 로메로는 퇴장과 부상으로 출전과 결장을 반복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차출도 있었다. 하지만, 잘 견뎠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서 부활했고, 클루셉스키 역시 제 몫을 했다.
매디슨과 로메로, 판 데 펜이 다시 복귀했고, 손흥민도 아시안컵 이후 복귀했다.
시즌 막바지, 총력전이다. 토트넘의 올 시즌은 성공적이다. 하지만 4위 진입을 하지 못하면 '절반의 성공'에 그칠 수 있다. 중요한 기로에서 A매치 브레이크가 걸렸다.
손흥민은 그동안 수 차례 대표팀 차출에서도 부상과 부진의 덫에 걸리지 않았다. 그만큼 모범적이었다. 이런 손흥민의 모습은 대표팀에 차출된 토트넘 다른 선수들이 따라가야 할 길이다. 이 매체는 이 부분을 지적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