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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혁명은 다음 시즌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그 시작점은 한 선수의 방출로 시작될 예정이다.
토트넘이 간절히 방출하길 원하는 선수는 바로 탕귀 은돔벨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당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기록하며 합류했다.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합류한 선수였지만,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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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팬캐스트는 '은돔벨레는 올여름 다시 한번 토트넘에 복귀할 것이고 그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떠난다는 소식은 토트넘 팬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최근 은돔벨레가 올 시즌 이후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트넘은 은돔벨레 방출과 함께 팀의 핵심인 주장 손흥민과는 재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기조를 뒤엎고 엄청난 급여 인상과 함께 장기 계약 연장을 체결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한 명의 재계약과 한 명의 방출이 기다리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