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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맨유 출신' 로이 킨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그(킨)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마치 내가 2, 3부 리그의 감독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홀란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그는 우리가 지난 시즌에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전직 선수들에게 놀란다. 그들은 은퇴할 때 심판과 같다. 나를 항상 놀라게 한다. 기억은 빠르게 사라진다. 선수들이 현재 갖고 있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은퇴한 선수들에게 비난을 받으면 상처가 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은퇴하면 동료들을 비난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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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시티는 4일 애스턴 빌라와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아스널을 상대로 특별한 경기를 했다. 우리가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한 이유는 홀란에게 있지 않다. 그는 특출나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