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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을 승리를 지키지 못하는 팀이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이번 시즌 토트넘은 1994~1995시즌 사우샘프턴과 2012~2013시즌 에버턴과 토트넘 이후 리드를 잡고 있을 때 승점 22점을 가져오면서 동시에 승리할 수 있는 타이밍에 승점 20점을 잃어버린 4번째 팀이다'라고 전했다. 롤러코스터와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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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런 모습이 반복되고 있기에 토트넘이 진정한 우승팀으로 고려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레알 마드리드든, 맨체스터 시티든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가졌다고 해도 우승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고비를 넘어야 한다. 그 고비를 넘어야 우승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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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다른 우승권 팀들에 비해 전력이 열세라서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레스터 시티는 2015~2016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2020~2021시즌에는 FA컵 우승까지도 차지했다. 전력의 열세를 뒤집는 결과는 언제든지 나오기 마련이다. 토트넘도 기적적인 결과를 연출할 때가 많았지만 그 모습이 우승까지 이어진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