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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의 바람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임대생 베르너 완전 영입을 꾀하고 있다. 베르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6개월 임대 이적이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EPL 무대에 재도전했다. 베르너는 지난 2020년 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번번이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물음표를 남겼다. 결국 그는 2년 만에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넣으며 반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올 시즌 팀의 공격 4옵션으로 밀렸다. 토트넘으로의 임대 이적을 택했다. 베르너는 토트넘 합류 뒤 EPL 10경기(선발 7회)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베르너 완전 영입을 원하면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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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베르너가 토트넘에 왔을 땐 약간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더 편안하게 경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 번의 기회를 놓쳤지만, 기회는 다시 올 것이다. 그는 잘하고 있다. 그가 팀을 위해 더 많은 득점과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는 항상 좋은 친구, 좋은 동료를 사귀고 싶다. 하지만 축구에선 보장이 없다. 구단이 결정을 내릴 것이다. 하지만 베르너는 이곳에서 행복하게 머물 것이다. 나는 선수로서 그를 돕고 싶다. 그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지를 갖게 하고 싶다. 나는 그가 남아 있길 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