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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지막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서로 '뺨'을 때리며 앙금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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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포체티노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식으로 행동해선 안 된다. 슬픈 상황이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스널 출신 앨런 스미스도 "정말 형편없다. 개인 기록은 신경 쓸 것 없다. 철 좀 들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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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