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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4시즌은 공격이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3골 이상씩 넣는 'K리그2 최강 화력'을 뽐내고 있다. 앞서 천안시티를 4-2로 꺾고, 안양에 3-4 분패했다. 부산은 올 시즌 8경기에서 15득점 13실점을 기록 중이다. 부천전 당일 기준으로 K리그2 최다 득점, 최다 실점이다.
주전 스트라이커 김찬이 장기 부상을 당하고 올해 재영입한 베테랑 안병준이 최적의 몸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이동수 임민혁 천지현 이상준 등 미드필더들이 돌아가며 득점에 가담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공격수 최건주는 1년에 가까운 득점 침묵을 깨고 지난 부천전에서 골맛을 봤다.
이한도부터 이상준까지, 최근 8골을 모두 다른 선수가 넣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박 감독은 부산 소속으로 2019년 이후 5년만에 득점한 이상준에 대해 "고등학교(개성고) 감독 시절 제자다.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춰 후반 조커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이 올 시즌 좋은 기세를 보이는 '투톱' 안양과 수원을 따라잡기 위해선 빠르게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선, 홈 승률 높이기다. 부산은 올 시즌 4승을 모두 원정에서 따냈다. 새로운 공격 축구가 심적 부담이 덜하고 공격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원정에서 상대적으로 더 잘 먹혀드는 모양새다. 반면 홈에선 4연패째다. 박 감독은 "홈에서 연패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점도 줄여야 한다. 부산의 올 시즌 실점율은 지난시즌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부천전 이전 3경기에서 빠짐없이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갔다. 올 시즌 8경기에서 클린시트는 4라운드 수원전(1대0) 한 경기뿐이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많이 넣고, 조금 먹기'다. 전체적인 선수 라인을 공격쪽으로 올리더라도 실점을 최소화할 방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 8경기에서 승-패-승-패 퐁당퐁당 중인 부산은 27일 안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홈 첫 승 및 첫 연승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