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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머지사이드 더비 완패 후 팬들에게 사과했다.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와 에버턴 홈구장 구디슨파크는 바로 옆이다. 같은 연고를 쓰는 지독한 라이벌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머지사이드 더비로 불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와 함께 대표적인 빅매치다.
클롭은 "편들께 정말 죄송하다. 정말 미안합니다"라며 고개를 거듭 숙였다.
클롭은 "우리는 여기서 패배한 적이 없었는데 정말 죄송하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너무 실망스럽고 좌절스럽다. 우리는 부족했다. 에버턴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하도록 나뒀다"라며 자책했다.
클롭도 우승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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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 이별하기로 했다.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두길 원한다.
클롭은 "사람들은 나에게 정신력에 대해 물어본다. 정신력은 여러 측면이 있다. 나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뛸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역할이다. 이것은 축구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다. 나의 책임이다"라며 심리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암시했다.
클롭은 반격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빨리 회복해야 한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도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 모습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우리는 충분히 이기지 못했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