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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황선홍호 공격수' 이영준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김천 상무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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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최다골을 터뜨리며 황선홍호의 8강행을 견인하고도 인도네시아전서 퇴장 악몽 직후 4강행이 불발되는 아픔을 겪었다. 승부차기 패배 후 40년 만의 올림픽 본선 탈락에 눈물을 펑펑 쏟았던 이영준이 심기일전, 돌아온 김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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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