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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번 여름 첫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다만 대형 영입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차기 시즌 토트넘이 우승권 전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국 최전방 공격수를 데려와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 또한 최적의 포지션은 좌측 윙어로 활약하는 것이 토트넘에게는 좋은 선택이다. 결국 토트넘은 시선을 돌려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에게 집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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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영입임에도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높은 이적료 고수에도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협상에서 강격한 태도를 유지 중이다. 평소 다니엘 레비 회장의 협상이 이런 방식이기도 했지만, 이런 태도의 배경에는 올 여름 확실한 전력 보강을 위한 계획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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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만 토트넘은 이번 이적에 대해 재정적인 측면에서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더 많은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태도를 유지하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계획은 바로 에베리치 에제였다. EPL인덱스는 '토트넘은 토니 외에도 에제에게 주목하고 있다. 이미 영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알려졌다. 그의 존재는 토트넘 선수단에 깊이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토니의 이적료를 아껴 에제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제는 지난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이번 여름 아스널, 첼시 등도 관심을 보인 선수다. 토트넘은 토니와 더불어 에제까지 데려오며 중원과 공격에 모두 대형 영입을 추가하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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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그간의 이적시장과 달리 진짜 대형 영입을 여러 개 준비 중이다. 토트넘의 이적시장 계획대로 모든 것이 흘러간다면, 차기 시즌 우승 후보에 토트넘이 포함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