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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대형 공격수 영입이 아닌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를 데려올 생각으로 굳혀진 모양새다.
지르크제이는 2001년생으로 네덜란드에서 성장했을 때부터 기대감이 남달랐던 유망주다. 15살때부터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소화하면서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2017~2018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2020~2021시즌에 1군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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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지르크제이는 볼을 다루는 기술력과 전진 드리블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료들을 활용해주는 패스 실력도 지르크제이가 잘하는 플레이 중 하나다. 2023~2024시즌 볼로냐에서의 기록은 37경기 출전 12골 7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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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르크제이 에이전트는 1,500만 유로(약 222억 원)의 에이전트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어서 지르크제이의 AC밀란 이적이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다. 맨유가 에이전트 수수료를 지불할 의향만 보여준다면 맨유가 하이재킹에 성공할 수 있다.
한편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유망한 스트라이커지만 S급이 아닌 라스무스 호일룬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 호일룬은 이적료 값을 해주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지르크제이 역시 성장가능성이 높은 선수지만 당장 맨유의 전력을 확실히 올려줄 수 있는 영입처럼 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