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인종차별' 논란에 입을 뗐다. 영국 언론이 빠르게 반응했다.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벤탄쿠르는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사태는 쉽게 마무리되지 않았다. 사과의 진정성 때문이었다. 벤탄쿠르는 24시간만 유지되는 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쏘니(Sony brother)! 정말 나쁜 농담이었다. 사과한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죠. 나는 결코 당신은 물론 그 누구도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사랑한다'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애칭인 Sonny가 아닌 Sony로 작성해 문제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의 엉망진창 사과문은 24시간만에 사라졌고, 벤탄쿠르는 이후 자유롭게 SNS 활동을 진행했다. 반면, 토트넘 구단은 침묵했다.
|
영국 언론 BBC, 스카이스포츠, 가디언, 익스프레스, 데일리메일 등은 '벤탄쿠르의 발언은 광범위한 반발을 샀다. 손흥민은 처음으로 의견을 밝혔다. 토트넘 구단도 성명을 발표했다'고 빠르게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