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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집트킹'이 확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그러자 리버풀 팬들의 극찬이 SNS상에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간판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골잡이인 살라는 지금까지 뽀글뽀글하게 부풀어 오른 머리 스타일, 일명 '아프로 헤어'를 고집해왔다. 여기에 덥수룩한 수염까지 길러 어딘가 코믹하게 보이는 외모였다.
물론 실력은 외모와는 전혀 달랐다. 살라는 2017년부터 7년간 리버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349경기 동안 211골-89도움을 기록해왔다. 리그 득점왕도 3회나 차지하면서 특급 골잡이의 위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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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것은 헤어스타일의 변화다. 거의 삭발에 가깝게 밀어버린 짧은 머리 스타일이다. 2023~2024 시즌 종료 후 아프로 헤어를 밀었는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군살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잘 훈련된 상체 근육 또한 눈길을 끌었다. '빨래판'에 가까운 탄탄한 식스팩은 살라가 비 시즌에도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는 증거다. 팬들은 살라의 새 스타일이 한층 더 강렬한 아우라를 품어낸다며 열광하고 있다. 더불어 새 시즌에도 리버풀의 에이스로 맹활약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