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은 언론을 다룰 줄 아는 베테랑이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 시절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 밖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튀르키예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페네르바체로 향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김민재의 친정으로 잘 알려진 팀이다.
세계에서 제일 가는 스타성을 지닌 감독이 페네르바체로 오자 페네르바체 팬들은 난리가 났다. 무리뉴 감독의 입단식이 진행되는 날, 페네르바체 경기장에는 구름관중이 몰리면서 무리뉴 감독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
|
무리뉴 감독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페네르바체로 돌아와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페네르바체의 프리시즌 훈련이 언론에 공개되는 날, 무리뉴 감독은 예상 밖의 행동으로 화제가 됐다.
무리뉴 감독의 첫 페네르바체 훈련 공개에는 당연히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무리뉴 감독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선수들이 아닌 기자들에게 다가갔다. 무리뉴 감독은 직접 기자들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따뜻한 태도를 보여줬다. 취재진의 안부까지 챙겨줬다.
|
세계적인 명장이 기자들까지 챙기는 모습에 취재진들도 놀란 것이다. 무리뉴 감독의 가슴 따뜻한 행동이 튀르키예를 넘어 영국에서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