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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데르손이 해주겠지, 이승우가 해주겠지 편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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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광주는 문민서 대신 최경록을 투입했다. 후반 4분 광주 가브리엘의 첫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긴 후 0-0의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자 후반 9분 김은중 감독도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지동원 대신 '28번' 손준호가 투입됐다. 수원FC 서포터석에선 '철인 2호 손준호'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후반 15분 광주는 이건희를 빼고 베카를 투입했다. 후반 16분 중원에서 손준호와 박태준이 충돌하는 장면이 나왔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