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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루카 모드리치와 크로아티아를 막아내며 큰 화제를 모은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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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피오리는 유로 2024에서 활약하며 더욱 주가를 올렸다. 지난 25일 열린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의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칼라피오리는 크로아티아의 공세를 철저히 막아냈으며,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까지 도우며 이탈리아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칼라피오리의 활약에 이탈리아는 웃었고, 모드리치와 크로아티아는 탈락하고 말았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ESPN은 칼라피오리의 활약에 대해 '모드리치의 동화를 산산조각 냈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칼라피오리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이 토트넘은 칼라피오리 측과 접촉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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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칼라피오리가 토트넘, 첼시 등에서 모두 팀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참가로 수비진에 뎁스를 추가하길 원한다'라며 토트넘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할 이유는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말디니와 비교되는 유망주 센터백 영입을 위해 토트넘이 빠른 접촉에 나섰다. 다만 칼라피오리가 유로에서 보여주는 활약 여부에 따라 그를 향한 경쟁의 치열함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