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시즌 K리그1이 드디어 반환점을 돌았다. K리그1은 총 38라운드를 치른다. 33라운드를 치른 후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나뉘어 5라운드를 더 갖는다. 살인적인 일정 속에 서서히 균열이 생기고 있다.
|
포항은 기복은 없지만 홍명보 감독의 울산에는 징크스가 있다. 울산은 지난해 포항을 상대로 2승2무로 단 1패도 없다. 올 시즌 개막전, 첫 만남에서도 울산이 아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포항 박태하 감독은 "즐기고 싶은데 녹록지 안다. 아시다시피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고 상대도 마찬가지다. 로테이션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홈에서 우리가 무승부가 너무 많다. 선수들이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다. 이번에는 울산이고 동기부여도 다른 어느 팀보다 강할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울산 홍 감독은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요한 더비 게임이라 잘 준비해야한다. 전술적으로도 그렇다. 뛸 수 있는 선수를 체크하고, 회복하면서 포항전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29일 오후 8시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수원FC, 30일 오후 7시 광주와 인천에서 각각 킥오프되는 광주-제주, 인천-강원전도 쫓고 쫓기는 구도 속에 혈투가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