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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도유망한 영건을 대거 영입하기로 유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신흥명가 첼시가 2005년생 미드필더 오마리 켈리만(19)을 영입했다.
켈리만은 구단을 통해 "첼시 소속 선수로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 엄청난 역사를 지닌 굉장한 클럽에 합류해 영광스럽다. 꿈이 이뤄졌다. 하루 빨리 첼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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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전후의 선수들은 첼시와 장기계약을 체결한 직후 대부분이 고향팀, 프랑스, 네덜란드, 잉글랜드 2부 등지에서 임대로 실전 경험을 쌓았다.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의 경우 지난해 첼시 유니폼을 입은 후 바스코 다 가마, 노팅엄포레스트, 스트라스부르 등 3팀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카사데이는 지난 2023~2024시즌 전반기 레스터시티에서 22경기에 출전 2골을 터뜨린 뒤 지난 1월 첼시로 돌아와 EPL 11경기에 나섰다.
첼시는 이들에게 적게는 1300만파운드(앙헬로 가브리엘), 많게는 5300만파운드(라비아)를 투자했다. 당장 첼시 1군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현재' 보다는 '미래'에 투자한 셈이다.
국내 축구팬들은 김병지 강원 대표의 유튜브 발언 등을 종합해 K리그 고교 특급 양민혁(강원·2006년생)이 첼시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추측하고 있다. 김 대표는 "빅6 클럽이다", "웨스트햄이 좋은 구단이지만 명문은 아니다", "맨유를 좋아하지만 양민혁이 그렇게…", 맨시티, 토트넘이 관심은 있었다", "리버풀은 우리 둘째(아들)가 좋아하는 팀"이라고 스무고개식 힌트를 남겼다. 첼시는 김 대표가 양민혁의 몸값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400만유로를 지불할 재정적 여력이 있는 팀 중 하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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