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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신흥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가 우루과이와 중요한 일전에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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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로선 심대한 타격이다. '원조 에이스' 네이마르(알힐랄)가 장기부상 여파로 낙마한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는 2019년 이후 5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 대표팀에는 없어서 안 될 존재였다.
브라질은 대진운도 따르지 않았다. 브라질은 전반 12분 하피냐(바르셀로나)의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가르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2분 다니엘 무뇨즈(크리스탈팰리스)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비니시우스는 경고를 한장 떠안은 상태로 90분 풀타임 뛰었지만, 볼터치 단 28회, 단 1개의 슈팅과 드리블 성공 0회로 영양가없는 활약으로 일관했다. 3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으로 승점 5점을 기록한 브라질은 2승1무 승점 7점을 딴 콜롬비아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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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별리그 D조 일정을 끝으로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와 캐나다, 콜롬비아와 파나마, 우루과이와 브라질이 격돌한다. '남미 쌍두마차'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맞대결하는 경우의 수는 오직 두 팀이 결승에 갔을 때 뿐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