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애스턴 빌라 램지 영입에 진심. '2000만 파운드 + 로 셀소' 제안

기사입력 2024-07-09 23:17


토트넘, 애스턴 빌라 램지 영입에 진심. '2000만 파운드 + 로 셀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토트넘, 애스턴 빌라 램지 영입에 진심. '2000만 파운드 + 로 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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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중원 강화를 위한 토트넘의 마음은 진심이다. 협상 카드로 지오반니 로 셀소를 내놓았다.

영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애스턴빌라의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를 노리고 있다. 올 여름 가장 시급한 보강 포지션으로 중앙 미드필더를 선택했다. 시즌 초 제임스 매디슨을 데려왔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부상 복귀 이후 경기력이 급강하했다. 이를 받쳐줄 선수들도 아쉬웠다.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탕쿠르,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을 계속 썼다. 확실한 적임자가 없었다.

이런 와중에 램지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램지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토트넘이 생각하는 최적의 타깃이다. 애스턴빌라 유스 출신인 램지는 2018~2019시즌 프로로 데뷔했다. 2020년에는 돈캐스터에서 반 시즌동안 임대 생활을 했다. 2020~2021시즌 1군에 제대로 합류했다. 이듬해인 2021~2022시즌부터 애스턴빌라의 중원 엔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문제는 애스턴빌라의 마음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2000만 파운드에 선수 한 명을 협상 카드로 제시했다. 로 셀소이다. 그러나 애스턴빌라는 램지의 가치로 4500만 파운드를 생각하고 있다. 양 측간 차이는 2500만 파운드에 이른다. 애스턴빌라로서는 로 셀소가 그렇게 매력적인 카드도 아니다. 여기에 루이스 더글라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램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토트넘의 바람은 '희망 사항'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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