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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시즌 중 물러난 박진섭 전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끌 제25대 사령탑으로 조성환 전 인천 감독을 선임했다.<스포츠조선 7월14일 단독보도>
2020년 8월에는 인천의 사령탑으로 부임하여, 시즌 내내 승리가 없었던 팀을 극적으로 잔류시키는 데 성공하여 인상적인 첫 시즌을 치렀다. 2022년에는 9년 만의 파이널 A 그룹 진출, 창단 이후 최초의 ACL 진출을 달성하는 등 인천을 완벽하게 강팀으로 탈바꿈시켰다.
부산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랑 지도자인 조성환 감독을 선임함으로써 팀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나아간다는 각오다.
한편, 조성환 감독은 오는 20일 전남드래곤즈와의 K리그2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 감독으로서의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