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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 선수들도 한국 팬들의 많은 응원에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바이에른 선수단 본진을 맞이하기 위해 김민재가 등장했다. 바이에른 선수들과 함께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민재였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배려로 조금 더 일찍 한국에 들어왔다.
바이에른 선수단을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팬들은 김민재가 등장하자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팬들은 김민재의 응원해주기 위해 해외에 있는 팬들처럼 'KIM'를 계속 외쳤다. 김민재는 다소 쑥쓰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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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선수단은 태극기와 구단 로고와 함께 'Server KOREA(한국 안녕하세요)'라고 적힌 걸개를 들면서 등장했다. 바이에른은 공식 채널을 통해 "드디어 도착했다. 반가워요, 대한민국"이라며 걸개를 들고 입국한 선수들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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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공식 채널을 통해 노이어가 등장하면서 김민재와 포옹하는 장면과 함께 노이어를 따뜻하게 맞이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공항을 빠져나온 바이에른 선수단은 서울 여의도로 이동했다. 바이에른 선수단이 묶고 있는 숙소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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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선수단은 간단하게 짐만 정리한 뒤에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컨디션 점검에 들어갔다. 장시간 비행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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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들은 한국에 수많은 바이에른 팬들이 있어서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노이어도 이런 걸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김민재와 함께 300명이 넘는 한국 팬들이 바이에른 선수단을 기다리고 있었다. 콤파니 감독과 새로운 미드필더인 주앙 팔리냐를 향한 열정적인 응원가도 들렸다. 선수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사인과 셀카를 듬뿍 선물해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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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바이에른의 투어에서 아쉬운 점은 초호화 선수단이 모두 한국에 오지 못했다는 점이다. 바이에른은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투어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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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알폰소 역시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4강까지 올랐다. 바이에른은 국제대회에 늦게까지 참여한 선수에게 휴가를 줬기에 한국 투어에는 참여하지 않게 됐다. 사네는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독일에 남았다. 케인과 손흥민의 첫 맞대결이 불발된 점이 매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