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방한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과 스태프들을 위해 거하게 한턱냈다.
|
|
김민재는 한국을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독일 테게른제에서 실시한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해 2경기를 소화한 후에 지난 30일 먼저 한국에 입국했다. 김민재를 위한 구단의 배려였다.
|
|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꼽히는 바이에른은 1900년에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바이에른 선수단에서 제일 앞장서서 등장한 선수는월드 클래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였다.
|
|
바이에른도 한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바이에른 선수단은 태극기와 구단 로고와 함께 'Server KOREA(한국 안녕하세요)'라고 적힌 걸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구단에서는 기념사진을 공식 채널을 통해 올리면서 한국말로 "드디어 도착했다. 반가워요, 대한민국"이라며 팬서비스에 진심모드를 보여줬다.
|
바이에른 선수들이 묶고 있는 호텔에도 수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시간 비행에 바이에른 선수들은 피곤할 법도 하지만 호텔 앞에서도 멋진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이번에도 바이에른은 공식 채널을 통해서 "팀 호텔에서도 우리 선수들을 환영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바이에른 선수단이 향후 일정에서 따로 시간을 뺄 수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 오자마자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에서 많은 기대를 받는 유망주인 마티스 텔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는 한국어로 이름과 구단명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산책까지 즐겼다. 공식 계정을 통해서는 두 선수가 "서울 예뻐"라고 한국말을 하는 모습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이에른은 선수들도, 구단도 한국 투어에 매우 진심인 모습이다.
|
한식으로 배를 가득 채운 바이에른 선수단은 2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는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하기 전에는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가 기자회견이 있다. 3일에는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곧 시즌이 개막하기 때문에 바이에른은 한국에 오래 머물 수가 없다.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마친 뒤에는 영국 런던에서 토트넘과 또 한 번 맞대결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