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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또 다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56년 만의 메달 도전은 8강에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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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스코어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달라졌다. 일본은 최종 스코어 0대3으로 대회에서 사라지게 됐다'고 했다. 또 다른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이와 감독은 "와일드 카드 없이 조별리그 3연승을 했다. 8강에 올랐다. 찬반이 있겠지만, 23세 이하 선수들로만 할 수 있던 것은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패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의 축구 인생에서 조금이라도 머리에 남아 있는 대회, 팀이었으면 좋겠다"고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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