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요로는 조금씩 경험치를 먹어가면서 빠르게 성장하더니 1군 무대 진입에 성공한 지 1년 만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요로는 주전으로 도약한 첫 시즌 완벽한 시간을 보냈다. 리그 2년차 18살 센터백이 프랑스 리그 올해의 팀에 뽑혔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잠재력이 증명된 셈이다.
|
요로는 맨유로 오자마자 곧바로 프리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레인저스를 상대로 매우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맨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요로는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종족골 골절상을 당해버리고 말았다.
|
|
결국 요로는 수술까지 진행했다. 요로는 11월 초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아 매우 고생했다. 정상적으로 1시즌을 소화한 수비수가 디오고 달롯을 제외하면 1명도 없었다.
5순위 백업으로 영입한 조니 에반스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도 센터백으로 여러 경기를 소화했다.
|
|
센터백을 3명이나 잃은 게 치명타다. 곧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2024~2025시즌을 시작하는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만 남았다. 매과이어나 리산드로가 다치는 순간, 맨유는 이번 시즌에도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