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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이날 결승전은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됐다. 테마 음악에 맞춘 입장부터 소개까지 K리그, 그대로였다. VIP실 풍경도 비슷했다. 박경훈 수원 단장과 김현태 대전 전력강화실장도 함께 했다. 관중석에서는 양 팀 서포터스까지 가세해 응원전에 나섰다. 경기장에서 들을 수 있는 수원과 대전의 응원가까지 울려퍼졌다. 당연히 경기 내내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치열함 역시 K리그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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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를 받은 이인우는 "3학년 애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대회였는데 우승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최근 준프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토트넘까지 진출한 양민혁의 성공사례는 이 연령대 선수들에게 최고의 자극이었다. 그는 "더 열심히 해서 빨리 프로에 데뷔하고 싶다"며 "나중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 외국에서도 외국 선수 못지 않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천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