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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녀가 움직인다.
스테이블리는 지난달 "뉴캐슬의 길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뉴캐슬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매우 고통스럽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제 그녀의 눈은 토트넘을 향해 있다. 토트넘은 87세 구단주 조 루이스의 가족 신탁 회사인 ENIC가 대부분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테이블리가 클럽 지분의 25%를 인수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6억5000만파운드(1조1400억원)다. 그는 이미 새로운 투자그룹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뉴캐슬을 보유한 지분은 두 클럽 지분 보유 한도인 9.9% 미만이라 별도로 처분할 필요도 없다.
스테이블리는 2008년 맨시티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셰이크 만수르에게 2억1000만파운드(약 3690억원)에 매각하는 일도 중개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