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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윙어 중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여름 이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등장했다.
와이네스는 "사우디 리그가 어떤 활동을 할지 아직 기다리고 있다. 잉글랜드 이적시장이 닫히고 그 이후에 그들의 이적시장이 끝난다. 그렇기에 살라를 위해 움직일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 살라가 간다면 이것은 축구에서 가장 잘 지켜빈 비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블록버스터 움직임이다. 나는 아직도 살라에게 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살라를 위해 사우디가 막판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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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거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사우디의 계획이 다시 시작됐다. 이미 지난 6월에도 일부 언론이 '손흥민은 사우디의 표적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여름 알이티하드의 영입 후보 중 하나로 간주된다. 살라도 이번 여름 구단의 주요 타깃이지만, 그에 대한 협상이 정체되면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손흥민과 함께 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영입 제안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와이네스 회장은 사우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이 닫힌 후에 살라 영입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고 점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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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에 대해 "아직 거기에 갈 준비가 안 돼 있다. 프리미어리그가 더 좋고, 여기서 더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고, 사우디의 2500만 파운드(약 440억원) 연봉 제안도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인 살라가 이적시장 종료 후 다시 한번 사우디의 유혹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살라가 이번 여름 어떤 선택을 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