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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준호(수원FC)의 중국 구금 리스크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선수는 말을 아꼈고, 김은중 감독은 명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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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리스크'가 발생한지 일주일. 그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중국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그는 경기 뒤 구단 홍보팀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인터뷰) 거절하겠다"는 답만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