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이 계약 만료를 앞뒀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가 공개됐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두 번의 재계약을 맺었다.
최초 5년 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2018년 여름에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21년 여름, 활약을 인정받아 대폭 인상된 연봉으로 2025년 6월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런 이유로 손흥민은 축구매체의 단골 콘텐츠인 'OOOO년에 계약만료가 되는 선수로 꾸린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2025년 FA 베스트'에 얼굴이 올라간 것이 낯선 이유다.
|
|
손흥민 외에 2025년에 계약이 끝나는 선수 중에는 '우주 대스타'들이 수두룩하다. 네이마르(알힐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스리톱을 구성했다. 손흥민-네이마르-살라의 시장가치는 각각 4500만유로-3000만유로-5500만유로다.
미드필드진도 화려하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요수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이 스리톱을 받친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조나탄 타(레버쿠젠),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알퐁소 데이비스(뮌헨)이 포백을 꾸리고,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이 이 팀의 골문을 지킨다.
베스트일레븐 중 리버풀 소속이 3명이다. 리버풀이 주요 선수들의 계약 이슈에 직면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 대다수 주전급 선수는 1~2년 사이에 계약이 끝난다.
|
2025년에 계약이 끝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손흥민, 네이마르, 살라에 밀려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외에도 페를랑 멘디(레알), 파울로 디발라(AS로마), 덴젤 둠프리스(인터밀란), 프랑크 앙귀사(나폴리), 조나탄 다비드(릴), 해리 매과이어(맨유), 마르코 베라티(알아라비), 일카이 귄도간(맨시티),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 등도 2025년에 FA 신분을 얻는다.
한편,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일 현재 자유계약 신분으로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로 베스트일레븐을 꾸렸다. 앤서니 마샬, 이반 페리시치, 델레 알리, 멤피스 데파이, 미랄렘 피야니치, 아드리앵 라비오, 세르히오 라모스, 요엘 마팁, 마츠 후멜스, 알렉스 텔레스, 케일러 나바스 등이 라인업을 구성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