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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초대형 매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요케레스가 리그에서만 잘한 게 아니다. 공식전 50경기 3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엘링 홀란 버금가는 폭발력을 선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케레스는 단번에 유럽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사로잡혔지만 스포르팅에서 책정한 가격표가 너무 비싸 빅클럽 이적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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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 요케레스는 187cm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다.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공격수로 가져야할 모든 덕목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공간 침투에도 상당히 능하다. 키가 큰 스트라이커지만 측면으로 돌아뛰며서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까지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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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은 2023년에 요케레스를 데려오면서 2,400만 유로(약 356억 원)를 지출했다. 현재 요케레스한테 붙어있는 가격표는 바이아웃 조항인 1억 유로(약 1,483억 원)다. 요레케스가 전성기에 진입하고 있고, 2시즌 동안 스포르팅에서 확실히 증명한다면 충분히 영입할 만한 대형카드다.
요케레스는 자국 스웨덴에서 성장해 2018년 1월 브라이튼에 입단했다. 브라이튼에서 높은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영입했다. 이후 계속 임대를 다녔다. 2021~2022시즌에 코벤트리 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후 완전 이적했다. 2022~2023시즌 코벤트리에서 리그 21골 10도움을 기록한 뒤 스포르팅으로 이적해 초대형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케레스는 아스널, 토트넘 등 수많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도 연결됐다. 스포르팅이 계속해서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조항만 원한다면 현실적인 행선지는 EPL이나 초대형 빅클럽뿐이다.